하체가 탄탄한 집안 내력 때문에 일반 여자 속옷은 항상 어딘가 불편했는데, 막상 여성 드로즈를 사려고 알아보니 대체로 외출복만큼 비싸거나 여성용 삼각팬티랑 크게 다르지 않은 짧은 길이더라고요. 그렇다고 남자드로즈는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구매를 망설이던 차에 퓨즈서울에서 드로즈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퓨즈서울 생활한복(풀색)을 구매하면서 드로드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비록 이 더운 여름에 심지어 긴 바지를 입을 예정이지만 착용하고 외출을 다녀왔는데, 굉장히 편합니다. 일단 허벅지가 지나치게 조이지 않고 긴 바지를 덧입는데도 밑단이 말려올라가지 않았어요. 게다가 쓸데없는 레이스나 참이 달려있지 않아서 그 어느곳도 가렵거나 따갑지 않아요. 무엇보다 습한 여름에는 특히 더 질염을 걱정해야 했는데 통기성이 좋고 천도 보드라워서 오늘 하루 몹시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길이: 허벅지 부분이 말려올라가지 않고 엉덩이 골이 드러나지 않음. 충분함.

마감: 천을 덧댄 부분도 지나치게 두텁지 않고 허리 고무줄 부분도 솔아있는 흔적이 전혀 없음.

착용감: 부드러움, 통기가 잘되는 느낌을 받음

만족도 및 구매추천 의사: 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