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탈브라로 지낸 18세 학생입니다. 중3 여름 머리를 자르고 겨울에 탈브라까지 했습니다. 고1 때 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지냈는데 점점 가슴도 커지고, 길을 걸으면 여자인지 남자인지 판가름하려고 가슴으로 꽂히는 시선이 좀 불편해서 구매했습니다. 줄자로 몸 측정했을 때 S 사이즈랑 치수가 딱 맞아서 S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진짜 말 그대로 '딱' 맞더라고요. 제가 오랫동안 브라를 착용하지 않았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조금 크면 좋겠어서 다음에는 M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다 만족스러워요. 소재라던가, 기장이라던가, 다 너무 좋습니다. 패드 빼고 착용해도 엄청 얇은 옷이 아닌 이상 그냥 반팔티 입었을 때 니플 정도는 가려져요. 세탁기와 건조기에 속옷으로만 설정하고 돌렸는데 하나도 안 줄어들었어요. 타사 제품 대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민망할 수는 있겠죠. 니플을 가리는게 사회적으로 '예의'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저보다 가슴이 큰 남자 혈육들도 가리지 않는 니플을 저보고 너는 여자니까 가리라는 사람들의 말을 합리적이라 판단해 완벽히 수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꼭 미래에는 당당하게 벗고 다니고 싶어요! 옷 너무 좋습니다.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alpha_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