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키 : 166
166/62 팔뚝 살 있고, 몸통 마른 체형 입니다. 자켓 크기 적당합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음) 여자 정장 자켓 입고 숨막혀서 귀가할 때쯤 옷 찢고 싶은 경험 한적 있으신가요. 예쁘고 날씬해 보이고 싶어서 승무원용 정장 세트를 구입 했었거든요. 저는 통통한 체형이지만 전전 직업이 호텔리어 입니다. 제가 통통한 만큼 조금이라도 더 날씬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 옷은 날씬해 보이긴 하나 온몸이 조여 제대로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 옷을 입고 울고 싶고 다 찢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힘든 경험이 있습니다. 전 직장은 사무직이었으며,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정장을 입어야 할 때면 온몸을 조이는 옷을 입고 또 하루를 제한당하고 참아야 했습니다. (현 직업은 백수로 흰티에 트렁크 팬티를 입고 침대에서 뒹굴 거리고 있습니다. 다음 직장에서 입을 옷들을 구입하고 모색하는 중입니다. 편하고 생산성을 높혀줄 옷을 입는 것은, 사람들은 무시하고 간과하기 싶지만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힘들어서 신경이 폭발할 것 같은 그 임계점을 높여줍니다. 욕망있는 여러분들. 멋있고 간지나고 편한옷 입고 회사 가서 일 열심히 하고 높은 자리 올라갑시다!) 면접이나, 과도한 근무+ 나쁜날씨 + 여자 자켓(개옷) 조합은 자기 학대이며 옷으로 사람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생산성을 떨어 뜨리며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드디어 사람다운 옷을 사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디자인, 색상, 핏, 간지, 품질 무엇 하지 빠지지 않는 꿈같은 옷입니다. 너무 기쁩니다!